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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느끼는, 비 오는날 떠오르는 생각 몇가지

어제 밤부터 시작된 비라지만오늘 아침 출근 길의 비는 마음을 단단히 먹게 만든 힘이 느껴졌어요. 음. 오늘은 평소처럼 나갔다간 5분도 안되어 구두는 물론 양말까지 그리고 바지 밑단까지다 젖고 말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으니 말이죠. 이렇게 폭우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날에는 저는 평소와 달리 조금 더 과감해 집니다.양복바지를 3차례 정도 걷어 무릎 위로 올리고, 맨발로 크록스를 신고손에 든 쇼핑백에 보란듯이 구두, 양말, 수건을 넣어 들고 지하철로 향하는 거죠. 간혹 마주치는 지하철에서 느껴지는 눈빛을 분석해 보면 이렇습니다.처음엔, 헉.. 머 저렇게 까지다음엔, 저럼 좀 편하나?그 다음엔, 아 나도 저렇게 하고 나올껄(이미 다 젖은 바지, 운동화 등을 내려다 보며)마지막엔, 그래 니가 위너다. 이런 ..

일상 2025.07.17

투잡 쓰리잡 나인잡까지 반려동물 관련 뭐 없을까

40대 직장인인 저도 요즘에 부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근로소득 하나로는 불안이라는 마음의 병을 관리하기 참 힘들더군요. 다른 무언가 돈되는 일을 도모하고 있지 않으면 왠지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은 느낌도 들도 찜찜한 휴식이 되는 휴일도 간혹 지겹습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 상가를 둘러보면 마트부터, 식당, 정육점, 안경집 등 다양한데 그 중 가장 번듯해 보이고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업종이 동물병원이더군요. 그 주인장은 물론 수의사 선생이겠지만, 거기서 일하는 대부분의 다른 이들은 저마다의 경력 혹은 자격을 갖고 그 곳에서 같이 일읗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아마도,,반려동물 관리사 라는 자격을 통해 취업한 분들이 많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직원을 구할때 동물 키워봤고, 정말..

카테고리 없음 2025.07.13

찌든때 제거엔 역시 매직블럭

저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꼴을 못보는 성격입니다그 물건에게도 사용되어지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상황은 좋지않을 뿐더러, 이 비싼 서울 내 주거공간에서미사용품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낭비거든요그래서 눈여겨 보던 것중 한달이상 사용되지않고먼지가 쌓이기 시작하면 잘 닦아 당근을 통해 판매합니다당근은 구매자가 제일 좋지만 판매하는 사람도공간확보라는 보이지 않는 득이 있어, 결코 나쁘지않은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에 제 눈에 띈건 사용하지 않는 소형 냉동고입니다깨끗이 닦기 전 사진은 보기 좋지않고 실례인것 같아매직블럭으로 잘 닦은 이후 사진을 보여드립니다매직블럭에 물을 조금 묻혀 살살 문질러주면어지간한 찌든때, 곰팡이, 스크래치 속 낀때 등은 누구나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다 닦고 판매를 위해 당근에 올린 ..

상품추천 2025.06.18

중국 직구 전자기기 사용시 어댑터

얼마전 중국 쇼핑몰에서 직구로 전자기기를 하나구매했었는데요세부 사양이나 디자인 등이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잘 사용해보려던 차에콘센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중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삼각형 모양 콘센트였던 것인데요우리나라의 둥근 220v 두개짜리 구멍과는 맞지않았습니다다이소나 동네 철물점에서 해당 어댑터를 구할 수 없어온라인으로 규격 어댑터를 구해 전자기기 사용에활용할 수 있었습니다비슷한 곤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아래 구매 링크 남겨둡니다https://link.coupang.com/a/czIgdJ 라이트닝웍스 돼지코 호환 가전용 멀티변환 어댑터 110V 220V, 1개 - 플러그/어댑터 | 쿠팡현재 별점 4.6점, 리뷰 4000개를 가진 라이트닝웍스 돼지코 호환 가전용 멀티변환 어댑터 110V 220V, 1개! ..

상품추천 2025.06.17

포도막염 재발, 안구 통증으로 셀프 확진

눈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고 눈이 붉어졌다면 ‘포도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안구 내부의 중간층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포도막염의 주요 증상포도막염의 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눈의 충혈 및 통증눈부심(광선 공포증)흐릿한 시야 또는 부유물(떠다니는 점)눈물이 과도하게 나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갑작스러운 증상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안구 피로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포도막염의 원인포도막염은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 감염,..

일상 2025.04.21

지식산업센터 투자비중 70% 40대 직장인의 전망

🔹 긍정적 전망 요소정부 지원 정책 확대정부는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과 IT, 바이오 등의 첨단 산업 분야 기업에 혜택을 제공합니다.임대료 지원, 세제 혜택, 입주기업 금융 지원 등으로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산업 구조 변화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IT, AI, 바이오, 물류 스타트업 등)의 증가로 소형 오피스 공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사무실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해 초기 창업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업무·주거가 복합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교통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에서는 매매 및 임대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다양한 설계 및 편..

일상 2025.02.05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자진출석의 의미

2024년 국정감사에서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하니가 언급된 사건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정감사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업무를 점검하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여기서 K팝 아이돌이 언급되면서 그 의도와 배경이 화제가 되었습니다.사건의 배경2024년 10월 11일, 국정감사 중 하니가 언급된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된 논의에서였습니다. 일부 의원이 광고 및 홍보 계약과 관련해 유명 연예인의 사례를 들어, 특정 기업의 광고 모델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 문제를 지적하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뉴진스의 하니가 특정 광고 모델로서 언급된 것입니다. 특히, 하니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그룹의 멤버로, 그녀가 등장하는 광고가 ..

일상 2024.10.15

성수역 퇴근길 문제

혼잡한 도심의 또 다른 고민성수역은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퇴근 시간대 성수역은 늘 혼잡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수역 퇴근길의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성수역 혼잡 현상퇴근 시간, 성수역은 수많은 직장인과 학생들로 붐빕니다. 특히 5시에서 7시 사이에는 지하철 플랫폼과 출입구가 가득 차,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느끼고, 대기 시간도 길어져 불편함이 가중됩니다.2. 원인 분석성수역의 혼잡함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인구 밀집: 성수동 일대는 다양한 기업과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인구가 집중됩니다.교통 체계: 성수역은 2호선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일상 2024.10.14

작가 한강에 대하여

한강 작가는 한국 문단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 소설가로, 섬세한 문체와 강렬한 주제를 통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인간 내면의 깊은 고통과 상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강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4년 『문학과 사회』에 소설을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는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입니다. 이 작품은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한강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채식주의자』는 식물과 동화되려는 여주인공의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폭력, 억압, 그리고 자유에 대해 깊이 고찰합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충격적이면서도 강..

일상 2024.10.14

아직 단풍 남아있어요

운동화 끈 고쳐메고 약간은 쌀쌀해졌지만 그래도 나가보는게 좋을것 같다며 새로 산 후리스를 걸치고 동네 산책에 나섰었는데요 어젯밤이었는데 아직 붉은 혹은 노란 단풍이 남아있더라구요, 반갑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올해 특히 언제부터 낙업이 지는지 유심히 봐왔는데요 나무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더군요, 어떤 나무들은 이미 헐벗었구요 그 바로 옆 나무는 아직 제법 풍성했어요, 이또한 사람처럼 비슷한 나이여도 관리상태에 따라 달리보이는 그러한 차이같은 것일까요? 조금씩 자라는 흰머리와 약간씩 마지는 머리칼에도 이제 조금씩 동요해야겠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무던하게 조금 흘려보내면 나중에 분명 후회가 찾아올것 같으니까요 오랜만에 짬을 내어 블로그에 글도 저거보고, 오늘은 이것저것 작은 챙김을 해보고싶네요

일상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