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직 단풍 남아있어요

결정해주는 남자 2022. 11.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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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끈 고쳐메고 약간은 쌀쌀해졌지만 그래도 나가보는게 좋을것 같다며 새로 산 후리스를 걸치고 동네 산책에 나섰었는데요

어젯밤이었는데 아직 붉은 혹은 노란 단풍이 남아있더라구요, 반갑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올해 특히 언제부터 낙업이 지는지 유심히 봐왔는데요

나무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더군요, 어떤 나무들은 이미 헐벗었구요 그 바로 옆 나무는 아직 제법 풍성했어요, 이또한 사람처럼 비슷한 나이여도 관리상태에 따라 달리보이는 그러한 차이같은 것일까요?

조금씩 자라는 흰머리와 약간씩 마지는 머리칼에도 이제 조금씩 동요해야겠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무던하게 조금 흘려보내면 나중에 분명 후회가 찾아올것 같으니까요

오랜만에 짬을 내어 블로그에 글도 저거보고, 오늘은 이것저것 작은 챙김을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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